114주년 3.8세계여성의 날 기념 한국여성대회, 3월 5일 오후 2시 서울 보신각 "모두의 내일을 위해 오늘 페미니즘"
114주견 3.8세계여성의날 기념하여 37회 한국여성대회가 3월 5일 오후 2시 서울 보신각에서 열렸습니다. 올해의 슬로건 “모두의 내일을 위해 오늘 페미니즘”을 외치며 보라물결이 가득했네요. 참가자 300여 명은 페미니즘을 상징하는 보라색 마스크, 목도리 등을 착용한 채 “가라, 차별과 혐오! 오라, 성평등!” “여성의 삶이 미래다” 등의 구호를 한목소리로 외치며 광화문 일대 거리행진을 했습니다.
이날 ‘성평등 디딤돌’상으로 여성 비정규직 노동자가 처한 부조리한 현실에 정면으로 맞서 승리한 엘지(LG) 트윈타워 청소노동자들 △서울가정법원의 ‘엄마 성·본 쓰기’ 성본변경청구 허가 결정 △텔레그램성착취공동대책위원회 △영화 ‘너에게 가는길’이 수상했어요. ‘성평등 걸림돌’로는 △반복되는 젠더폭력에 보여주기식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만을 내놓는 국방부 △이주여성들의 인격권을 침해하는 ‘농촌총각 장가보내기’ 사업을 추진한 문경시 △육아휴직 사용한 여성노동자를 탄압한 남양유업과 홍원식 회장 △면접과정서 채용성차별을 한 동아제약 △성차별·혐오발언 쏟아낸 챗봇 이루다 개발사 스캐터랩 △미성년 성폭력 피해자 진술녹화 증거능력 폐기처분한 헌법재판소 △업무상 위력 성폭력 피해자 부당해고한 전남대학교가 받았습니다.
서울강서양천여성의전화는 3.8 여성대회를 기념하여 3월 8일 오후 12시 화곡역 일대에서 대시민 캠페인을 하면서 장미꽃을 나눠줄 예정입니다. |